[9일 프리뷰] ‘스윕패 충격’ KIA, 메디나 반등이 절실하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6.09 10: 31

SSG에 충격 스윕패를 당한 KIA가 아도니스 메디나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다. 
KIA는 주중 홈에서 SSG에 스윕패를 당한 반면 두산은 홈에서 한화 상대 시리즈 싹쓸이를 해냈다. KIA는 시즌 23승 27패 6위, 두산은 27승 1무 24패 5위로, 두 팀의 승차는 3.5경기다.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5승 1패 압도적 우위. 지난달 12~14일 잠실에서 3연전을 독식했다. 

KIA 아도니스 메디나 / OSEN DB

KIA는 3연패 탈출을 위해 외국인투수 메디나를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9경기 2승 6패 평균자책점 5.59로, 최근 등판이었던 3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2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4월 9일 광주에서 6이닝 3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고, 5월 13일 잠실 경기 또한 6⅓이닝 5실점(2자책) 패전을 겪었다. 승운이 없었다.
이에 두산은 5선발 김동주 카드로 맞불을 놨다. 올해 기록은 9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2.74로, 최근 등판이었던 3일 수원 KT전에서 3이닝 5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5월 12일 잠실 KIA전 이후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KIA 상대로는 5월 12일 잠실에서 7이닝 무실점 인생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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