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최승용vs이의리, 좌완 영건 맞대결 성사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6.10 10: 10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좌완 영건들이 잠실에 뜬다.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말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KIA의 7-3 승리였다. 선발 아도니스 메디나가 4⅓이닝 3실점 조기 강판됐지만 류지혁-고종욱 테이블세터와 소크라테스 브리토, 이우성의 타격을 앞세워 3연패를 끊어냈다.

두산 최승용(좌)과 KIA 이의리 / OSEN DB

두산은 시즌 27승 1무 25패 5위, KIA는 24승 27패 6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승차는 2.5경기. 시즌 상대 전적은 두산의 5승 2패 우위다.
두산은 패배 설욕을 위해 좌완 신예 최승용을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1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5.44로, 최근 등판이었던 4일 수원 KT전에서 3이닝 3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올해 KIA 상대로는 5월 13일 잠실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이에 KIA 역시 좌완 이의리 카드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11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2.55로, 최근 등판이었던 4일 사직 롯데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5월 19일 광주 키움전부터 4경기 연속 무패, 3연승으로 감이 좋은 상황.
올해 두산 상대로는 2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5.14로 고전했다. 4월 8일 광주에서 3이닝 2실점 조기 강판됐고, 5월 12일 잠실에서는 4이닝 2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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