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와 고작 4살 차이잖아. 진짜 영입하려고?" 英 매체, 'WC스타+유로파리그 우승 주역' GK 노리는 토트넘에 일침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6.10 18: 37

토트넘이 새로운 골키퍼 영입에 나섰다. 제안까지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걸림돌은 30대를 넘긴 나이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에 따르면 토트넘은 모로코 국가대표이자 ‘월드컵 스타’ 골키퍼 야신 보노(32, 세비야)를 품기 위해 적정 금액의 이적료에 올 시즌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한 브리안 힐을 함께 주는 제안으로 영입을 문의했다. 
‘더 부트 룸’은 “세비야는 토트넘의 제안을 거절했다. 2600만 파운드(약 420억 원)~3000만 파운드(488억 원) 사이의 이적료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힐과 함께 얼마를 불렀는진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야신 보노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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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게 골키퍼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현재 주전 골키퍼 36세의 위고 요리스의 실력이 냉정히 예전만 못하다.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2022카타르월드컵 이후 기량이 점차 떨어지고 있단 평가를 받고 있다.
요리스는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돼 있다. 하루빨리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이젠 시간이 없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보노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그를 다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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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보노는 세비야와 2025년까지 계약 돼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출신인 보노는 2014년 프로 생활 초반 부침 겪었다. 지로나를 거쳐 임대로 세비야에 2019년 넘어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 시즌엔 라리가 최고 골키퍼에게 주는 사모라상을 받기도 했다.
또 그는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모로코의 4강 돌풍을 이끈 데 이어 올 시즌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그러나 ‘더 부트 룸’은 의문을 제기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장기 플랜에 적합한 골키퍼를 찾아야 한다. 보노의 32세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요리스 골키퍼와 고작 4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토트넘이 향후 10년 동안 팀의 골문을 지켜줄 골키퍼를 원한다면 20대 중반의 골키퍼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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