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는 로드리!' 맨시티, UCL 결승서 인터밀란 1-0으로 앞서가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6.11 05: 4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유럽 무대 정상을 눈앞에 뒀다.
맨시티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인터밀란과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단판 결승전을 치러  1-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전은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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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3분 인터밀란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다. 맨시티의 패스미스가 빌미였다. 맨시티 진영에서 아칸지가 에데르송 골키퍼에게 백패스 한다는 것이 그만 맨시티의 마르티네스에게 패스한 꼴이 됐다. 아칸지의 판단이 잘못됐다. 백패스를 하기엔 골키퍼와 거리가 상당했다. 그러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마르티네스가 박스 왼쪽에서 날린 슈팅을 에데르송이 선방했다.
맨시티가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후반 15분 역습 찬스에서 포든이 아크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올라오는 킥에 존 스톤스가 머리를 갖다댔지만, 공을 골대 밖으로 향했다.
골이 터졌다. 맨시티가 선제골을 작렬했다. 후반 23분 로드리가 오른쪽에서 흘러온 공을 박스 안 가운데 부근에서 인사이드 슈팅으로 인터밀란의 골망을 갈랐다. 
갈길 바쁜 인터밀란은 부지런히 움직였다. 후반 25분 디마르코가 맨시티 골문 바로 앞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헤더 슈팅을 날렸다. 골대를 강타했다. 튕긴 볼에 다시 디마르코가 머리를 갖다댔다. 그러나 이 슈팅은 ‘동료’ 루카쿠 몸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이 진행 중인 현재 맨시티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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