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개막...팀챔피언스 홍준범, 시니어 클래스 1R 우승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3.06.12 07: 41

 ㈜인제스피디움(대표 이승우)과 대한자동차경주협회(협회장 강신호, 이하 KARA)가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이하 KKC)’이 11일 인제스피디움 특설 카트장(총 길이 800m, 최대 직선거리 160m, 반 시계방향 주행)에서 공식 개막했다. 
개막일에는 총 5개 라운드 중 1라운드가 성황리에 펼쳐지며 2023 시즌 시작을 알렸다.
시니어 맥스, 주니어 맥스, 마이크로 맥스 등 총 8개 클래스에 25대의 카트가 출전한 이번 대회는 원메이커엔진(RMC)를 적용한 코리아 로탁스 원메이크 스프린트 레이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니어 맥스 클래스 포디움.

대회 최고 클래스인 ‘시니어 맥스’ 클래스 개막전에서는 팀챔피언스 소속 홍준범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 그리드에서 출발한 홍준범은 파이널 레이스 동안 꾸준히 레이스를 리드하며 16랩을 선두로 달리며 KKC 시니어 경주 첫 번째 1위 선수로 기록됐다. 시니어 맥스 클래스의 2번,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규호(피노카트)와 최정현(피노카트)은 파이널 레이스 동안 서로 간의 추월을 거듭하며 순위를 다툰 결과, 2위는 최정현, 3위는 이규호가 차지했다. 
만 12~15세 선수들이 달리는 주니어 맥스 클래스에서는 피노카트 소속의 나혜성, 최무성, 강민 선수가 각각 1위, 2위,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노비스 클래스 포디움.
만 11~19세 신인 선수들 레이스인 노비스 클래스 1~3위는 신가원(프로젝트K), 김시우(피노카트), 이현빈(피노카트)이 차지했고, 만 19세 이상의 젠틀맨 클래스는 이해원(팀챔피언스)과 노승우(프로젝트K)가 각각 1, 2위에 올랐다.
만 7~11세의 선수들이 달리는 마이크로 맥스 클래스는 츠제브스키 마크가 최강현과 조이록(이상 피노카트)을 이끌고 우승 체커기를 지났다.
주니어 맥스 클래스 경기.
올해 KKC 시니어 맥스 시즌 챔피언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최하는 올림픽 형식의 모터스포츠 국가대항전, ‘2024 FIA 모터스포츠 게임즈(FIA Motorsport Games)’ 카트 부문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 
KKC 2라운드는 7월 30일 전라남도 영암 KIC 카트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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