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6→7-6' 짜릿한 뒤집기, 역전포 날린 5년차 내야수,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6.12 10: 00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캐번 비지오의 홈런 한 방으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역전포 주인공 비지오는 소감 한 마디를 남겼다.
토론토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7-6 역전승을 거뒀다.
7회까지 끌려갔다. 1회초부터 대거 4실점을 했다. 1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맷 채프먼의 희생 플라이로 점수 차를 좁히는 듯했으나 5회초 추가 2실점을 했다.

[사진] 토론토 캐번 비지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론토 역전포 주인공 비지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론토 역전포 주인공 비지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토론토 역전포 주인공 비지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는 5회말 채프먼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2점 차로 좁혔다. 7회까지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그러다 8회말 홈런 한 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1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비지오가 무사 1, 2루 기회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토론토는 비지오의 역전포로 잡은 1점 차 리드를 지켰고 최근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비지오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역전 홈런을 터뜨린 소감을 전했다.
선발 등판한 케빈 가우스먼은 4⅔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4볼넷 6실점으로 고전했으나, 비지오의 홈런 한 방으로 패전을 면했다.
비지오는 이날 역전 결승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활약을 펼쳤다.
[사진] 토론토 역전포 주인공 비지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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