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활약' 황인범,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 선정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6.13 09: 09

   황인범(27, 올림피아코스)이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로 우뚝섰다.
올림피아코스는 12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2022-2023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황인범이 선정됐다고 알렸다. 30.11%의 득표로 뽑혔다. 
올 시즌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황인범은 쟁쟁한 후보인 세드릭 바캄부(19.02%)와 알렉산드로스 파스찰라키스(16.72%) 등을 뒤로하고 수상 영광을 안았다.

[사진] 황인범 / OSEN DB.

황인범은 올 시즌 40경기 5골 4도움 성적표를 남겼다.
루빈 카잔(러시아)에서 활약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잠시 FC서울에서 임대로 뛰었던 황인범은 이번 시즌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주전으로 활약했다. 중원을 휘저으며 날카로운 패스, 탈압박 등을 과시하며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가 됐다. 
자연스레 러브콜도 따라왔다. 그는 셀틱(스코틀랜드), 페예노르트(네덜란드)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을 지키겠단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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