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1군 복귀, LG 불펜 완전체...홍창기-신민재 테이블세터 출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13 15: 54

LG 투수 이정용이 1군에 복귀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삼성과의 경기에 앞서 엔트리를 변경했다. 이정용이 1군에 복귀했다. 전날 투수 채지선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정용은 지난 5월 20일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2주 만에 재활을 마치고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섰다. 지난 6일 두산 2군과의 경기에 1이닝 무실점, 지난 9일 상무와의 경기에서 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 11일 상무와의 경기에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이정용이 복귀하면서 LG 불펜은 이제 완전체가 됐다. 이정용은 올 시즌 1군에서 20경기에 등판해 2승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중이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1루수) 박동원(포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이재원(좌익수) 박해민(중견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최근 주전 2루수 테스트를 받고 있는 신민재가 2번으로 출장한다. 
선발 투수는 플럿코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8승 무패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하고 있다. 한 번도 패전이 없고, 플럿코가 등판한 날 LG는 승률 100%(10승 2무)다. 삼성 상대로 올 시즌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