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아센시오 영입 임박' PSG..."영광으로 향할 새로운 PSG가 모습을 드러낸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14 18: 08

이강인(22, 마요르카)이 새로운 모습의 파리 생제르맹(PSG)의 일원이 된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새로운 파리 생제르맹(PSG)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공격수 마르코 아센시오(27) 영입을 앞두고 있으며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22, 스포르팅)와 셰르 은두르(19, 벤피카),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28, 인터 밀란)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2022-2023시즌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떠오른 이강인까지.

매체는 "리오넬 메시가 떠난 뒤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새로운 모습의 PSG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우가르테, 이강인, 아센시오와 슈크리니아르, 은두르의 영입에 근접했다"라고 조명했다.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이강인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2-2023시즌 소속팀 RCD 마요르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라리가 최고의 미드필더로 떠올랐다. 마요르카 소속으로 2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강인은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6골과 6도움, 총 12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공격 포인트 이외에도 이강인은 뛰어난 상황 판단과 센스 넘치는 전진 패스, 저돌적인 드리블과 볼 키핑 능력을 보여주면서 상대가 누구든 자신의 장점을 무리 없이 보여줬다.
이강인은 시즌 라리가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에도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올리기도 했다.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능력은 제대로 인정받았다.
[사진] 마르코 아센시오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과 아센시오를 비롯해 슈크리니아르를 중심으로 새판 짜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이러한 새로운 영입에 더해 PSG는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PSG를 영광으로 이끌 준비에 나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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