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관심' 뮌헨, CB 영입 후보 또 있다..."왼발 쓰는 스페인 국적 선수"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15 19: 00

최근 김민재(27, 나폴리)를 영입 명단에 올린 바이에른 뮌헨이 파우 토레스(26, 비야레알)에게도 접촉을 시도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국적 수비수 파우 토레스도 바이에른 뮌헨이 노리는 타깃 중 한 명"이라고 알렸다.
같은 날 독일 '빌트'는 "울리 회네스, 칼 하인츠 루메니게, 토마스 투헬 감독을 중심으로 한 이적 담당 팀에서 김민재의 이름이 거론됐다"라며 "뮌헨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런 상황에서 스포르트1은 "뮌헨은 벵자민 파바르와 뤼카 에르난데스의 대체자 물색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김민재는 최근 회네스 회장,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 투헬을 중심으로 한 팀에서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본지의 정보에 따르면 또 다른 후보의 이름이 등장했고 그는 뮌헨에 더 잘 어울릴 수 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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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체는 "비야레알의 수비수 토레스가 주인공이다. 만 26세의 토레스는 전성기에 접어들었으며 왼발잡이 수비수로 뤼카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레스의 계약은 2024년 만료되며 비야레알은 이적료를 위한다면 이번 이적시장에서 그를 매각해야 한다. 본지는 뮌헨 관계자들은 이미 토레스와 접촉하고 있으며 관심을 표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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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도 존재했다. 바로 비야레알을 향한 토레스의 충성심이다. 토레스는 지난 2002년 비야레알 유소년팀에 입단한 뒤 말라가 임대를 제외하고 현재까지 비야레알에서만 활약하고 있다.
스포르트1은 "과거 토레스를 향한 여러 클럽의 제안이 있었지만, 그는 늘 비야레알에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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