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무안타 침묵 깬 김하성, 2안타 2득점…폭풍 주루는 보너스 [S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6.16 12: 51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방망이가 다시 뜨거워졌다. 4경기 연속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열흘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5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좌전 안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마련했다. 딕슨의 1루 땅볼 때 재치 넘치는 베이스 러닝으로 득점 성공.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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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선두 타자로 나서 2루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한 김하성은 그리샴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6회 삼진 아웃. 김하성은 9회 대타 오도어와 교체됐다. 이날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3푼4리에서 2할3푼9리로 상승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클리블랜드에 6-8로 덜미를 잡히며 3연승에 실패했다. 클리블랜드는 1회 네일러의 2타점 적시타, 프라이의 좌월 3점 홈런으로 5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샌디에이고는 1회말 공격 때 마차도의 좌월 스리런으로 2점 차로 좁혔다. 
클리블랜드는 2회 라미레즈의 1타점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그러자 샌디에이고는 3회 내야 땅볼로 2점을 따라 붙었다. 5-6. 클리블랜드는 4회 라미레즈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5회 그리샴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격했다. 클리블랜드는 1점 차 앞선 8회 히메네스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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