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프리뷰] 충격의 역전패, ‘퐁당퐁당’ 반즈에게 달린 연패 탈출 희망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6.18 12: 09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고 4연패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롯데 자이언츠. 이제 찰리 반즈를 믿어야 한다.
반즈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반즈는 11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4.4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3일 한화전 3⅓이닝 4피안타 4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퐁당퐁당’ 피칭으로 앞선 7일 KT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반즈가 역투하고 있다. 2023.06.13 / foto0307@osen.co.kr

기복이 있는 피칭으로 안정감을 심어주지 못하고 있다. SSG를 상대로는 지난달 21일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충격의 4연패 중인 롯데다. 특히 전날(17일) 경기에서 5-1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8회 김진욱 구승민 김원중 등 필승조 투수들이 1이닝 동안 4점의 점수 차를 지켜내지 못하면서 5-8로 역전패를 당했다. 롯데의 기세는 이제 사라진 것과 다름이 없다. 
기대치가 이전보다 떨어진 상황에서 반즈는 팀의 반등을 이끄는 역투를 펼칠 수 있을까.
한편 SSG는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선발 등판한다. 엘리아스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3승1패 평균자책점 2.42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7이닝을 소화하며 팀 선발진을 안정시켰다. 지난 13일 KT전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무실점 피칭을 완성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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