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KT전 스윕패 아픔, 스트레일리가 치유할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6.20 09: 09

롯데 자이언츠가 2주 전 KT 위즈전 스윕패 설욕에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는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경기다. 
롯데는 시즌 32승 28패 4위, KT는 26승 2무 34패 8위에 위치해 있다. 다만 최근 기세는 KT의 우위다. KT는 지난주 4연승을 비롯해 SSG와 삼성 상대 나란히 위닝시리즈를 거둔 반면 롯데는 한화와 SSG에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18일 인천 SSG전 승리로 가까스로 4연패를 끊어낸 상황.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KT의 6승 3패 우위다. 

 롯데 댄 스트레일리 / OSEN DB

롯데는 지난 6~8일 사직 KT전 스윕패를 설욕하기 위해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2경기 3승 5패 평균자책점 4.72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사직 한화전에서 4이닝 6실점 난조로 패전투수가 됐다. 올해 KT 상대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15를 남겼다. 가장 최근 등판은 5이닝 5실점(4자책) 노 디시전에 그친 8일 사직 경기다. 
이에 KT는 ‘롯데 킬러’ 배제성으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11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최근 등판이었던 14일 인천 SSG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3경기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강했다. 4월 9일 6이닝 무실점, 6월 8일 5⅔이닝 무실점으로 나란히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5월 14일에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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