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200경기 대기록' 호날두, 극장골로 자축포...포르투갈, 아이슬란드 1-0 제압하며 J조 1위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6.21 05: 4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 나스르)가 자신의 A매치 200번째 경기에서 주인공이 됐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의 아이슬란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예선 J조 4라운드에서 아이슬란드와 맞붙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승점 12점(4승)을 만들면서 J조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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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3-5-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하파엘 레앙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베르나르두 실바-후벵 네베스-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중원에 섰다. 디오구 달롯-주앙 칸셀루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페페-다닐루 페레이라-후벵 디아스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디오고 코스타가 꼈다.
포르투갈이 먼저 득점을 노렸다. 전반 16분 페페가 강력한 헤더로 골문을 위협했지만, 수문장 알렉스 루나르손이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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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양 팀은 총 9개(포르투갈 4 아이슬란드 5)의 슈팅을 주고받았지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한 채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27분 노르웨이가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었다. 중원에서부터 공을 잡고 직접 전진한 윌룸 윌룸손은 박스 앞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다. 공을 골대를 때렸다.
포르투갈이 극적인 득점을 뽑아냈다. 후반 44분 곤살루 이나시우가 박스 안에서 머리로 떨군 공을 호날두가 실수 없이 처리하면서 1-0 리드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지만, 경기는 그대로 포르투갈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포르투갈 축구협회 공식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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