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고영표vs나균안, 토종 에이스 자존심 맞대결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6.21 09: 19

KT의 위닝시리즈일까. 롯데의 반격일까. 고영표(KT)와 나균안(롯데)이 토종 에이스의 자존심을 걸고 마운드에 오른다.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두 번째 경기다. 
전날 경기는 KT의 5-2 역전승이었다. 0-2로 뒤진 6회 한현희, 김진욱을 만나 3-2 역전에 성공한 뒤 8회 추가 2득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리투수는 배제성, 패전투수는 한현희.

KT 고영표(좌)와 롯데 나균안 / OSEN DB

KT는 시즌 27승 2무 34패 8위, 롯데는 32승 29패 4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롯데전 4연승을 질주 중인 KT의 7승 3패 우위다.
KT는 위닝시리즈 조기 확보를 위해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선발 예고했다. 올해 기록은 12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3.34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인천 SSG전에서 7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감이 좋은 상황. 올해 롯데 상대로도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23으로 상당히 강했다. 
롯데 또한 토종 에이스 나균안이 출격한다. 시즌 기록은 13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2.65로, 최근 등판이었던 15일 사직 한화전에서 4이닝 3실점 노 디시전에 그쳤다. 올해 KT 상대로는 4월 9일 사직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긴 기억이 있다. 
/backligh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