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전 4연패 끝' 염경엽 감독 "임찬규가 승리는 못했지만 국내 1선발 답게 좋은 피칭을 했다" [창원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21 23: 10

 LG가 NC 상대로 천신만고 끝에 연장전 승리를 거뒀다.  
LG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9-3으로 승리했다.
9회말 마무리 고우석이 번트 타구를 놓치는 실책으로 무사 1,2루 끝내기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삼진과 폭투 때 2루 주자의 3루 태그 아웃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21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9-3으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6.21 / foto0307@osen.co.kr

연장 10회초 타자일순하며 6점을 대거 뽑았다. 김민성의 사구와 박해민의 기습 번트 안타, 신민재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홍창기가 2타점 중전 적시타로 결승타를 때렸다.
이후 정주현의 내야 땅볼, 박동원의 1타점 2루타, 오지환의 1타점 2루타, 이주형의 적시타로 9-3까지 달아났다.  
선발 임찬규는 7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았으나 7피안타 3실점으로 선발 투수의 몫을 하며 불펜 운영에 도움을 줬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임찬규가 승리투수는 되지못했지만 국내 1선발답게 좋은 피칭을 해주었고 승리조가 자기 이닝들을 책임져주며 좋은 마무리를 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홍창기가 결승타를 쳐주며 타선을 이끌었고 전체적으로 잔루가 많으면서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주었기에 승리할수 있었다. 집중력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멀리 마산까지 원정오셔서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1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9-3으로 승리한 후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6.21 / foto0307@osen.co.kr
21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트윈스 임찬규, 김현수, 오지환이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9-3으로 승리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6.21 / foto0307@osen.co.kr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