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황인수와 붙기 전에 위기? 대한민국에 입국한 ‘러시아 단체 1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6.22 06: 17

 21일 러시아의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MFP)가 ‘황인수 저격수’ 윤태영(27, 제주 팀더킹)의 6연승 달성을 저지하기 위기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로드FC는 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KFSO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함께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째 날에는 프로 대회인 굽네 ROAD FC 064 대회,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열린다.
 

첫째 날에 열리는 굽네 ROAD FC 064에서 밴텀급 (-63kg), 라이트급 (-70kg) 두 체급의 토너먼트가 8강전으로 시작된다. 이 대회에서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진출자를 가린다.
‘러시아 MFP 라이트급 랭킹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에서 윤태영과 붙는다.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러시아 특유의 힘으로 압박하는 스타일이며, 상대의 베이스에 따라 타격, 그라운드를 적절히 활용하여 경기를 운영한다.
상대인 윤태영은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 FREE)의 호적수로 떠오르면서 많은 격투기 팬에게 이름을 알렸다.
“멀리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오느라 조금 지친다. 하지만 내일부터 다시 훈련하고 파이팅 해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는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아르투르 솔로비예프와 윤태영 모두 타격, 그라운드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높은 수준의 공방전이 일어날 것이다.
한편 로드FC의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은 6월 24일 12시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4강전은 8월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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