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 '배임수재 혐의' 임종헌 감독 전격 경질[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6.22 18: 20

 안산그리너스FC가 칼을 꺼내들었다.
안산그리너스는 22일 "임종헌 감독을 전격 경질한다"고 발표했다.
안산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으로 K리그2 13개 팀 가운데 12위를 기록하며 끝없는 부진에 시달렸다"며 "또한 최근 임 감독은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 압수 수색을 받았다. 본 건은 2018~2019년 태국 프로축구 파타야 유나이티드 FC 감독으로 재직하던 시절과 관련된 건으로 현재 구단과 관련이 없음을 알린다"고 했다.

[사진] 임종헌 감독 / 안산그리너스 제공.

또 "성적 부진과 더불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구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준 임 감독과 더 이상 동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격 경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산은 당분간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한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