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3연패→최하위' 삼성, '5승 도전' 백정현의 호투가 절실하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6.23 11: 00

삼성 라이온즈가 베테랑 좌완 백정현을 앞세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삼성은 2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시즌 7차전을 치른다. 지난 6경기에서는 2승 4패로 밀렸다.
반등을 노린다. 삼성은 최근 3연패를 당하며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오재일, 구자욱의 부상 이탈 공백이 크다. 삼성은 2018년 5월 14일 이후 1865일 만에 최하위로 떨어졌다.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좌완 백정현. / OSEN DB

좌완 백정현에게 기대를 건다. 백정현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KT전에서는 6⅔이닝 6실점을 애를 먹으며 패전을 안았다.
상대는 최근 3연승 중인 1위 SSG다. 장타력도 있어 경계해야 하는 팀. 그래도 백정현은 올해 피홈런이 1개 뿐이다. 최근 10경기 중에는 피홈런이 없다. 게다가 백정현은 지난달 31일 SSG 상대로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괜찮았다.
볼넷이 4개로 다소 많았지만, 제구만 안정감을 찾으면 SSG 타선도 쉽게 덤비기 어려운 투수다. 백정현이 시즌 5승째를 거두고 삼성도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SSG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등판한다. 김광현은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 연속 승패 없이 물러났다. 올해 삼성전은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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