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5G 연속 결장’ 러셀, 1군 엔트리 말소…홍원기 감독 “주사치료 결과 봐야한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6.23 16: 34

“러셀은 손목 통증과 염증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에디슨 러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러셀은 올 시즌 59경기 타율 2할8푼6리(220타수 63안타) 4홈런 42타점 OPS .739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 16일 한화전 이후 5경기 연속 결장했다.

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 /OSEN DB

홍원기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러셀은 손목 통증과 염증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오늘 또 주사 치료를 받게 돼서 일단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복귀 시점은 주사 치료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을 포함하면 4~5일째 쉬고 있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봐야 스케줄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셀이 빠진 키움은 박주홍을 1군으로 콜업했다. 선발 라인업은 임지열(1루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이원석(지명타자)-임병욱(우익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박주홍(좌익수)-이지영(포수)로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장재영이다. 
최근 많은 경기에 등판한 마무리투수 임창민은 이날 휴식을 취한다. 홍원기 감독은 “임창민은 어제 비를 너무 많이 맞아서 쉬어야 할 것 같다”라고 농담을 하며 “지난주에도 5연투에 가까운 일정이었고 이번주도 연투를 했다. 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 에디슨 러셀.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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