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 사이영상 투수, 114구 3실점→5연속 QS...요코하마 44일 만에 1위 탈환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25 16: 52

 일본프로야구의 트레버 바우어(요코하마)가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바우어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6⅓이닝 동안 114구를 던지며 7피안타 3볼넷 1사구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5월 중순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조정 시간을 갖고 복귀한 이후로 5경기 연속 QS 행진이다.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됐고, 요코하마의 5-3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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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는 한신과의 3연전을 스윕하면서, 한신을 0.5경기 차이로 제치고 44일 만에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바우어는 1회 첫 타자 나카노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치카모토에게 우측 펜스를 맞고 나오는 큰 타구를 맞았으나 우익수의 기민한 펜스 플레이로 단타가 됐다. 이후 마에카와를 삼진, 오야마를 좌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 1사 후 볼넷, 중전 안타를 허용해 1,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3루수 직선타로 2아웃을 잡고, 우익수 뜬공으로 실점없이 막아냈다.
3회 154km 빠른 볼로 유격수 땅볼, 155km 직구로 삼진을 잡았다. 마에카와 상대로 156km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몸에 맞는 볼이 됐다. 4번타자 오야마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 종료. 4회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헛스윙 삼진과 유격수 땅볼,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3-0으로 앞선 5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안타를 허용했고, 타석에 들어선 투수 사이키 히로토가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나카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2아웃을 잡았다.
이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1,2루가 됐고, 마에카와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다. 이어 오야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4-2로 추격을 당했다. 2사 1,3루에서 이토하라를 이날 최고 구속인 157km 강속구로 유격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5회말 요코하마 타선은 1점을 뽑아 지원했고, 바우어는 6회초 삼진-우익수 뜬공-삼진으로 삼자범퇴로 마쳤다.
6회까지 94구를 던진 바우어는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대타로 나온 쉘든 노이지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나카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3루로 송구되는 사이에 무사 2,3루가 됐다.
치카모토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허용했다. 마에카와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가 되자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 투수가 남은 주자들의 득점을 허용하지 않아 3실점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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