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엔 진짜 찾아낸다" 황희찬, 메시지 조작 사칭에 따끔한 경고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6.26 16: 27

 ‘한국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27, 울버햄튼)이 소셜 미디어 계정에서 자신을 사칭한 이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희찬은 26일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자고 일어났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이런 이야기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이 일은 아시는 분들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저를 사칭하고 다닌다는 게 놀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인스타 파란 딱지가 괜히 있는 게 아니잖아요. 믿지 마세요. (다른 계정은) 저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황희찬 /  OSEN DB.

최근 소셜 미디어 계정에 한 누리꾼이 황희찬과 DM(다이렉트 메시지)로 사적인 대화를 주고받은 것처럼 꾸며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논란이 되자 해당 누리꾼은 사과문을 게재하며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친구들끼리 만든 가상의 인물과 대화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황희찬은 “다음엔 진짜 찾아냅니다”라며 같은 일이 또 일어나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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