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 염경엽 감독, "임찬규가 국내 1선발답게 승리 발판 만들었다" [인천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27 23: 10

 LG가 SSG를 대파하고 1위로 올라섰다.  
LG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때리며 14-0 완승을 거뒀다. 오지환의 투런포, 김민성의 연타석 홈런이 터졌다. 경기 중반 주전들을 교체해 쉬게 하는 여유도 보였다. 
선발 투수 임찬규는 6이닝 동안 1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기록했다. 7회 김진성, 8회 송은범, 9회 오석주가 이어 던졌다. 

2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에 무사 주자 1루 LG 김민성이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리자 덕아웃에서 염경엽 감독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23.06.27 / rumi@osen.co.kr

LG는 44승 26패 2무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SSG는 43승 26패 1무로 반 경기 뒤진 2위로 밀려났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임찬규가 국내 1선발답게 좋은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 주었고 1회 오스틴이 2사 이후에 결승타점과 오지환의 홈런으로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올수 있었다. 3회 김현수의 추가타점과 김민성의 홈런으로 전체적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갈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수에서 주장 오지환이 좋은 활약을 해주었고 오지환의 마수걸이 홈런과 김민성의 연타석 홈런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원정 오셔서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수 있었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엘지는 14-0 대승을 거두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오지환이 시즌 59번째 경기, 248타석 만에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민성은 개인 통산 3번째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1위(71개) SSG는 이날 침묵했다. 단 3안타 빈공으로 영봉패를 당했다. LG는 44승 26패 2무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이날 패한 SSG는 43승 26패 1무로 반 경기 뒤진 2위로 밀려났다.  경기를 마치고 LG 오지환이 염경엽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2023.06.27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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