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LG에 1위 뺏긴 SSG, 김광현 앞세워 3연패 탈출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6.30 10: 00

SSG 랜더스가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SSG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최근 3연패 중인 SSG는 김광현의 호투를 기대하고 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 중이다. 지난 23일 삼성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SSG 김광현. / OSEN DB

전날(29일) LG 트윈스와 인천 홈경기 때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장맛비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하루 밀려 키움을 상대하게 됐다. 키움전을 올해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21일 키움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SSG는 3연패 중에 최근 인천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는 LG를 만나 연패가 길어졌다. 3연전 중 경기가 진행된 2경기 모두 내줬다. 1위 자리도 뺏겼다. 그러다 비로 인해 하루 전력을 재정비할 시간을 얻었다.
키움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다시 선두로 올라선 LG를 압박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키움은 외국인 투수 아리엘 후라도를 내세운다. 후라도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5승 7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 중이다. SSG 상대로는 한 번 등판했는데, 지난 4월 21일 6⅓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을 안았다. 최근 등판인 지난 24일 두산전에서는 8⅔이닝 2실점(1자책점) 역투를 벌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 기세를 SSG전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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