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부진한 켈리-양현종, 누가 승자가 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6.30 12: 10

 1위 LG 트윈스와 8위 KIA 타이거즈가 30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7차전 맞대결을 한다.
LG가 올 시즌 상대 성적에서 유일하게 밀리는 팀이 KIA다. LG는 4월말 스윕을 당하며 2승 4패로 뒤져 있다.
LG는 외국인 투수 켈리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15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성적이 다소 부진하다.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투구 내용이 좋다. 지난 23일 롯데전에서는 8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염경엽 감독은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고 본다”고 만족했다.
켈리는 KIA 상대로 통산 성적이 9승 1패 평균자책점 2.66으로 좋다. 올해는 1번 선발 등판해 5.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양현종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올해 2번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6월초 2경기 연속 7실점 이하를 허용하며 슬럼프에 빠졌다가 최근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지난 24일 KT전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LG는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팀 타선이 경기 후반 역전승을 거두는 등 타선의 집중력이 좋다. 테이블 세터 홍창기-문성주가 매 경기 합작 4~5출루는 기본이다. 5월에 부진했던 중심타자 김현수가 찬스에서 해결사 활약을 하고 있다.
KIA는 부상 당했던 나성범, 김도영이 합류해 완전체 타선이다. 아직 완전체 타선의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2연패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