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니, 6이닝 5K 무실점 승리…홍원기 감독 “데뷔 첫 승리 축하해”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7.01 21: 47

“선발투수 맥키니가 6회까지 선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KBO리그에서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
키움 히어로즈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주말 3연전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선발투수 이안 맥키니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데뷔 첫 승리를 따냈다. 원종현(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이명종(0이닝 3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역투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키움 홍원기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23.07.01 /ksl0919@osen.co.kr

홍원기 감독은 “선발투수 맥키니가 6회까지 선발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 SSG 강타선을 상대로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KBO리그에서의 데뷔 첫 승을 축하한다”라며 맥키니의 데뷔 첫 승리를 축하했다. 
타선에서는 이정후 4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형종도 3안타로 활약하며 힘을 보탰고 김혜성, 김수환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홍원기 감독은 “상위타선의 맹타가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정후가 4안타로 타선을 이끌었고, 이형종도 1번타자로 나서 공격 첨병역할을 잘 수행했다. 김혜성도 공수주에서 좋은 활약 펼쳤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오는 2일 선발투수로 최원태를 예고했다. SSG는 오원석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종료 후 키움 맥키니가 더그아웃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3.07.01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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