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신분' 이대성, 일본 B리그 시호스즈와 계약..."새로운 무대 설렌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7.05 14: 01

해외 무대 도전을 선언한 이대성(33)이 일본 B.리그로 향한다.
이대성 에이전트 측은 5일 "이대성이 일본 B리그 팀인 시호스즈 미카와와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그는 8월 일본으로 출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대성은 지난 시즌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정규리그 51경기에 출전해 평균 18.1점을 올렸다. 국내 선수 중 득점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시즌 종료 후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 이대성은 해외 진출을 선언했고, 일본 무대를 노크하게 됐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이대성 003 2023.03.09 / foto0307@osen.co.kr

도전을 택한 이대성은 "새로운 무대에서 농구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 시호스즈 미카와와 함께해 기쁘고 영광이다. 팀과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호스즈는 워싱턴 위저즈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로 활동하던 라이언 리치먼 감독이 2023-2024시즌 팀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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