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성골 유스' FW 홍윤상 재영입...독일서 경험 쌓았다 [공식발표]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11 11: 12

포항스틸러스가 독일 폴프스부르크로 떠나보냈던 공격수 홍윤상을 재영입했다. 등번호는 37번을 사용한다.
홍윤상은 포항제철동초 – 포항제철중 – 포항제철고까지 포항스틸러스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친 '성골 유스'다. 2019년 U-17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고, 2020년에는 K리그 유스 챔피언십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으며 포항스틸러스 U-18팀 포항제철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1년 고교 졸업 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홍윤상은 입단 직후 독일 폴프스부르크로 임대를 떠났다. 그 해 여름 폴프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한 홍윤상은 오스트리아 장크트푈텐, 독일 뉘른베르크 등으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다.

[사진] 포항 스틸러스 제공

홍윤상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의 템포를 뺏는 드리블이 장점이다. 문전 앞에서의 결정력도 뛰어나 측면 뿐만 아니라 중앙에서도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평가다.
U-22 자원이기도 한 홍윤상이 합류함에 따라 포항은 공격에서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0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홍윤상은 송라 클럽하우스에 합류해 기존 포항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홍윤상(Hong Yunsang) 프로필
• 공격수, 2002.3.19, 177cm 68kg, 포항제철초 – 포항제철중 - 포항제철고
• 포항스틸러스(2021) – 독일 폴프스부르크(2021) – 오스트리아 장크트푈텐(2021~22) – 독일 뉘른베르크(2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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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항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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