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프리뷰] 쫓기는 SSG? '에이스' 김광현은 자존심 회복?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7.12 10: 30

SSG 랜더스가 기세 좋은 두산 베어스를 잡을 수 있을까. 또 ‘에이스’ 김광현은 직전 등판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SSG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차전을 치른다. 전날(11일) 주중 3연전 중 첫날은 비로 취소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간판타자 최정과 미국 시민권 취득 일로 잠시 ‘휴가’를 얻은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공백을 안고 두산과 싸워야 한다.

SSG 랜더스 투수 김광현. / OSEN DB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를 김광현의 어깨가 무겁다. 김광현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일 KIA 타이거즈 상대로 4⅓이닝 동안 7실점으로 무너져 패전을 안았다.
자존심 회복이 필요하다. 상대는 올해 처음 승부하게 된 두산 베어스다. 두산은 최근 8연승 중이다. 월요일과 비로 인해 2경기 쉬었지만 기세가 좋았다. 김광현이 두산 타선을 잠재우고 팀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까. 또 자신의 자존심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두산 선발은 지난달 13일 재영입한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다. 브랜든은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0.9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 상대로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11탈삼진 2사사구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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