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는 오타니 보낼 생각이 없지만…" 에인절스의 포스트시즌? "그럴 것 같지 않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7.13 12: 21

오타니 쇼헤이와 LA 에인절스는 결국 시즌 후 떨어지게 될까.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아르테 모레노 에인절스 구단주는 오타니를 트레이드할 마음이 없다. 시즌 종료 후 오타니가 FA가 되어도 잃을 생각이 없는 듯하다”고 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그의 몸값은 5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전망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오타니가 트레이드로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언급되기도 했지만, 모레노 구단주는 오타니를 앞세워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는 듯하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매체는 “모레노 구단주는 여전히 마이크 트라웃이 돌아오면 에인절스가 9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하지만 그럴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해 투수로 17경기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 중이고 타자로는 89경기에서 타율 3할2리 32홈런 71타점을 올린 오타니. 그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타 겸업 스타로 가치가 있어 구단주도 이런 선수를 포기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전반기 막판 손목 부상으로 이탈한 마이크 트라웃이 돌아오면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다고 보는 듯하다. 이 점에서 매체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은 3.9%이다”고 냉정하게 살폈다.
오타니가 트레이드로 다른 팀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시즌 종료 후에는 LA 다저스, 뉴욕 메츠 등 오타니를 영입할 여러 후보가 있다.
[사진]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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