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NL 서부 우승은 다저스? 파죽의 6연승 질주...메츠 센가 9K 역투도 4연패 [LAD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7.16 11: 52

어차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우승자는 LA 다저스인 것일까. 다저스가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뉴욕 메츠는 센가의 9탈삼진 역투에도 불구하고 어처구니 없는 실수들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츠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53승3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했다. 
초반까지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다저스가 선취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무키 베츠의 우월 솔로포로 앞서갔다. 그러나 메츠가 이어진 4회말, 선두타자 브랜든 니모가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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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균형이 이어지던 경기는 8회에 깨졌다. 1사 후 맥스 먼시의 우전안타, J.D. 마르티네스의 우전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데이빗 페랄타의 1루수 땅볼이 병살타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2-1로 다시 앞서갔다. 
그리고 9회초, 다저스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츠의 어처구니 없는 수비 실책까지 나왔다. 메츠는 8회말 무사 1,3루 기회를 놓친 뒤 다저스에 승기를 완전히 내줬다.
다저스는 선두타자 무치 베츠의 좌전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윌 스미스의 우중간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이어갔다. 그리고 맥스 먼시의 뜬공을 3루수 브렛 배티가 주춤거리다가 떨어뜨렸다. 다저스는 행운의 득점을 성공했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는 J.D. 마르티네스의 좌중간 적시타,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데이빗 페랄타의 좌전 적시타로 5-1을 만들었다. 승부는 끝났다. 
다저스는 선발 토니 곤솔린이 5이닝 2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가 4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J.D. 마르티네스가 3안타로 활약했다. 페랄타는 2타점 경기. 
메츠는 센가 고다이가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쳤다. 그러나 불펜과 수비가 무너지면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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