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무릎 부상’ 이틀 더 쉰 뷰캐넌, 삼성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3.07.23 08: 56

무릎 부상으로 이틀을 더 쉰 데이비드 뷰캐넌이 삼성을 위닝시리즈로 이끌 수 있을까.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후반기 첫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삼성은 지난 2경기서 KT와 나란히 1승씩을 주고받았다. 첫날 장필준으로 시작한 불펜데이가 실패로 끝나며 2-7 패배를 당했지만 이튿날 원태인의 호투와 타선의 뒷심을 앞세워 5-2 설욕에 성공했다.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 / OSEN DB

삼성은 시즌 32승 50패 10위, KT는 38승 2무 42패 6위에 위치해 있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의 6승 5패 근소한 우위다. 
삼성은 위닝시리즈를 위해 에이스 뷰캐넌을 선발 예고했다. 시즌 기록은 17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2.88로, 당초 후반기 첫 경기였던 21일 대구 KT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무릎을 다치며 이틀을 더 쉬었다. 
최근 기세는 좋다. 8일 창원에서 NC 상대 7이닝 무실점, 13일 광주 KIA전 9이닝 1실점 역투를 펼치며 2연승을 거뒀다. 다만 올해 KT 상대로는 5월 27일 대구에서 4이닝 11피안타 5실점 난조로 패전을 당한 기억이 있다. 
이에 맞서는 KT는 배제성 카드를 꺼내들었다. 시즌 기록은 14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4.17로, 최근 등판이었던 9일 수원 KIA전에서 5⅓이닝 3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되는 불운을 겪었다. 
올 시즌 삼성 상대 기록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40이다. 4월 28일 수원에서 구원 등판해 3이닝 5실점 난조를 보였지만 5월 26일 대구에서 선발로 나서 5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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