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선발 도전 이정용, 5이닝까지 가능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7.23 12: 19

 LG와 SSG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0차전 맞대결을 한다. LG가 상대 성적에서 6승 3패로 앞서 있다.
1위 LG와 2위 SSG의 간격은 1.5경기 차이. 이날 승패로 반 경기 차이로 좁혀질 수 있고, 2.5경기 차이로 벌어질 수 있다.
LG 선발은 이정용이다. 전날 경기가 시작을 앞두고 갑자기 빗줄기가 굵어져 우천 취소되면서 22일 경기 선발 투수로 준비를 마쳤던 플럿코는 다음 주로 등판이 넘어갔다.

이정용은 올 시즌 도중 불펜 투수로 부진하면서 선발 투수로 전환했다. 선발로 3차례 등판했다.
지난 6월 25일 롯데전 2이닝 1실점, 7월 2일 KIA전 3이닝 무실점, 지난 9일 롯데전 3이닝 6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올스타 휴식기 도중 두산과 연습경기에서 5이닝 71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휴식일을 앞둔 일요일 경기, LG는 이정용이 4~5이닝을 던지고 불펜진들이 줄줄이 투입된다.
SSG 선발 투수는 엘리아스다. 엘리아스는 교체 선수로 합류해 8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5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SSG는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가 미국 비자 인터뷰를 위해 미국에 갔다가 22일 입국했다. 이날 경기에는 출장하지 않는다. 최정, 최주환, 박성한이 중심 타선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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