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적 김태군, 인사때는 새끼 호랑이 경기때는 공룡잡는 맹호
OSEN 이석우 기자
발행 2023.07.26 02: 24

NC에서 삼성으로 다시 삼성에서 KIA로.
김태군은 지난 7월 5일 내야수 류지혁과 1대 1 트레이드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었다. 
2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김태군과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이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07.25 / foto0307@osen.co.kr
2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린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김태군과 부상에서 돌아온 나성범이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07.25 / foto0307@osen.co.kr
올 시즌 전반기 내내 포수 자리에서 골머리를 앓았던 KIA지만 팀에 합류한 김태군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전반기 막판 팀 6연승에 힘을 보탰다. 
자신의 진가를 잘 보이고 있는 김태군이 25일 KIA 트레이드 후 처음으로 창원NC파크를 찾아 강인권 감독과 인사하고 전 동료들과는 격의 없이 편안하게 인사를 나눴다. 
김태군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ㅑ2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타이거즈 김태군이 4회초 2사 1루 NC 다이노스 유격수 김주원의 실책으로 진루하고 미소짓고 있다. 2023.07.25 / foto0307@osen.co.kr
ㅑ2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타이거즈 김태군이 4회초 2사 1루 힘찬 타격을 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유격수 김주원의 실책으로 진루했다. 2023.07.25 / foto0307@osen.co.kr
KIA는 1회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중간 3루타를 때려내며 포문을 열었고 김도영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면서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박찬호의 좌선상 2루타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최원준은 3회 무사 2루 1볼 카운트에서 NC 선발 신민혁의 141km 한복판의 패스트볼을 통타,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KIA는 3-0으로 앞서가던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NC 박건우의 밀어내기와 마틴의 좌월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패 했 아쉬움을 남겼다. 
25일 창원 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NC 다이노스에 3-5 역전패 당하고 아쉬운 표정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3.07.25 / foto0307@osen.co.kr
나성범과 함께 NC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는 김태군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봤다. / foto030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