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잡고 2연승, 상승세 KT…이강철 감독, "선발진이 잘 해주고 있기 때문" [수원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7.26 16: 52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최근 선발진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한 부분에 대해 어느정도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선발진이 잘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2연승을 노린다. 전반기 막판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싹쓸이하더니 후반기 돌입 후 4경기에서 3승 1패다. 7경기에서 6승 1패로 상승세다.

KT 이강철 감독. / OSEN DB

KT는 25일까지 83경기를 치러 39승 2무 42패, 승률 .481로 6위다. 8위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5위 롯데를 반 경기 차로 쫓아왔다. 5강이 보인다.
이 감독은 “뒤쪽이 좋지 않은데 선발진이 잘 막아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KT 불펜진 평균자책점은 4.68로 7위. 그래도 외인 원투펀치 쿠에바스와 벤자민이 든든하고 고영표와 엄상백 등 토종 선발투수들이 좋다.
이 감독이 만족스럽게 여긴 선발진. KT는 이날 토종 에이스 고영표를 앞에숴 연승을 노린다. 고영표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 중이다. 7월 3경기에서 2승 1패.
지난 13일 키움전에서는 7이닝 동안 5피안타 9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KT는 김민혁(우익수) 김상수(유격수) 알포드(좌익수) 박병호(1루수) 장성우(포수) 강백호(지명타자) 황재균(3루수) 박경수(2루수) 배정대(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