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착' 맨시티, ATM전 앞두고 레울 파크서 훈련 진행..."덥네요"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29 08: 33

맨체스터 시티가 한국 날씨 적응에 나섰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은 27일 오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맨시티 선수단을 보기 위해 공항을 찾은 팬들은 엘링 홀란, 케빈 데 브라위너, 잭 그릴리시, 필 포든 등 맨시티 선수들과 더불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입장하자 크게 환영하며 반겼다.
무사히 한국에 도착한 맨시티 선수단은 휴식을 취한 뒤 28일 몸 만들기에 나섰다. 맨시티는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서울 목동의 레울 파크에서 진행한 훈련 사진을 공유, "한국에서 진행한 첫 번째 훈련"이라고 썼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 미디어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소셜 미디어
더운 날씨였던 만큼 선수들도 땀을 흘렸다. 특히 홀란과 존 스톤스는 그라운드에 나오자마자 "덥다(It's Hot)"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28일 오전 10시 서울에는 "오전 10시 폭염 경보, 최고 35도 이상, 야외활동 제자"라며 재난문자가 울려퍼지기도 했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29일 오후 30일 열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후 29일 저녁 맨시티 선수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팬들 앞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27일 팀 K리그와 맞대결을 펼친 아틀레티코는 2-3으로 역전패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