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덴마크 홀란' 영입 임박...이적료 1180억 원 (英 BBC)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7.30 05: 1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덴마크 홀란'으로 불리는 라스무스 회이룬(20, 아탈란타)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BBC'는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탈란타 BC의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한화 약 1,183억 원)"라고 알렸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 보낸 뒤 마땅한 스트라이커 없이 시즌을 치렀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시알이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지만, 래시포드는 측면에서 더 큰 영향력을 미치며 마시알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맨유에 어울리는 수준의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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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이룬은 193cm의 장신 스트라이커로 빠른 속도로 라인 브레이킹에 재능을 드러냈다. 또한 신체조건을 이용한 헤더로도 득점을 터뜨리며 박스 안에서 때리는 슈팅은 높은 정확도를 보여준다.
2003년생의 젊은 공격수 회이룬은 2022-2023시즌 공식전 42경기에 나서서 16골을 기록했다.
BBC는 "맨유와 회이룬은 5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총 이적료는 6,400만 파운드에 옵션 800만 파운드를 더한 7,200만 파운드"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 이적은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시즌 시작 전 팀을 보강하고 싶다는 바람에 응한 영입으로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메이슨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에 이어 회이룬까지 품으며 여름 이적 보강 대부분을 이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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