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데뷔 직후 3경기서 5골 1도움+팀 3연승 견인...'절친' 알바는 마이애미 데뷔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8.03 13: 56

리오넬 메시(36, 마이애미)의 발끝이 다시 한 번 빛났다.
인터 마이애미는 3일 오전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DRV PNK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멕시코 리그컵 32강에서 올랜도 시티와 맞대결을 펼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크루스 아술(2-1 승), 애틀랜타 유나이티드(4-0 승)에 이어 올랜도까지 꺾으며 공식전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오넬 메시를 필두로 로버트 테일러, 호세프 마르티네스, 벤자민 크레마스키, 세르히오 부스케츠, 딕손 아로요, 노아 앨런, 카말 밀러, 세르히 크립초우, 디안드레 예들린과 골키퍼 드레이크 캘린더를 선발로 내세운 마이애미는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인공은 역시 메시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테일러가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뒤 오른발로 공을 띄워줬고 메시는 이를 가슴으로 받아낸 뒤 완벽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17분 세사르 아라우호에게 실점을 내주면서 1-1 스코어가 된 마이애미였지만, 후반 6분 마르티네스의 앞서가는 골과 후반 27분 터진 메시의 쐐기골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경기 최고의 선수는 메시였다.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는 2골 이외에도 5번의 슈팅, 패스 성공률 80%, 드리블 성공 2회, 공격 지역 패스 6회를 기록하며 마이애미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이로써 메시는 마이애미에서 치른 3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메시 합류 전까지 공식전 6경기 무승 수렁에서 허덕이던 마이애미는 메시의 활약과 함께 완벽하게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