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NC 4년차 좌완 정구범, 데뷔 첫 선발승 도전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8.04 09: 21

NC 다이노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
NC는 4일 창원NC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치른다.
전날(3일) 부산 사직 원정에서 롯데를 8-1로 물리치고 홈으로 돌아왔다. NC는 4년 차 좌완 정구범을 선발로 올린다.

NC 4년 차 좌완 정구범. / OSEN DB

정구범은 올 시즌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0.80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2경기는 중간 계투로 던졌고, 지난달 29일 KT 상대로 처음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6실점으로 애를 먹고 패전을 안았다.
강인권 감독은 정구범을 제구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하고 선발로 기회를 주고 있다. 5이닝은 막아주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아직 득점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주축 타자 손아섭, 박민우, 박건우, 권희동의 타격감이 좋다. 올해 키움 상대 전적은 5승 4패로 앞서있다.
키움은 베테랑 정찬헌을 선발로 올린다. 정찬헌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중이다. 지난달 9일 두산전에서 3⅔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애를 먹고 2군에서 재정비를 한 뒤 돌아왔다.
NC전을 첫 등판이다. 키움은 5연패 중이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벌어진 잠실 LG 원정 3연전에서는 스윕패를 당했다.
키움이 연패를 끊을 수 있을지, NC가 연승에 성공하고 정구범이 첫 선발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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