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프리뷰] 삼성, 에이스 내세워 LG전 열세 만회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8.04 12: 43

포항 3연전을 1승 2패 루징 시리즈로 마감한 삼성이 선두 LG와 맞붙는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8패로 열세를 보였으나 에이스를 내세워 반등을 노린다. 
삼성은 4일 선발 투수로 데이비드 뷰캐넌을 예고했다. KBO리그 4년 차 뷰캐넌은 올 시즌 19경기에 나서 8승 6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99. 최근 흐름은 좋은 편. 지난달 8일 NC전 이후 4경기 3승을 따냈다. 특히 13일 KIA를 상대로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장식하기도. 
뷰캐넌은 올 시즌 LG와 세 차례 만나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하지만 2.57의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안정감 있는 투구가 돋보였다. 삼성 타선은 뜨겁다. 포항 3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감했지만 무려 23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방망이는 믿을 게 못 된다고 하지만 요즘 삼성의 흐름을 보면 그렇지 않다.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 / OSEN DB

LG는 우완 이지강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지강은 올 시즌 12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 없이 3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4.75. 5월 12일 삼성전에서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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