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포트트릭 대폭발!' 토트넘, 샤흐타르 5-1 대파... 손흥민 78분 활약[경기종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8.07 00: 01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연일 나오고 있는 해리 케인(29, 토트넘)이 ‘포트트릭(4골)’ 활약을 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2023-2024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러 5-1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메디슨, 파페 사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데스티니 우도기,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굴리엘모 비카리오(골키퍼)를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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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반 20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노렸다. 쿨루셉스키가 박스 안 오른쪽 부근에서 넘어지면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선방에 막혔다. 1분 뒤엔 손흥민이 왼쪽 측면을 뚫은 뒤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받아주는 선수가 없었다.
토트넘이 골키퍼 선방으로 인해 선제골을 날렸다. 전반 27분 이번에도 손흥민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배급했다. 볼은 우도기와 호이비에르의 발을 거쳐 사르가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골과 연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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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8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시발점이었다. 박스 왼쪽 밖에 있던 손흥민은 박스 안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메디슨을 보고 공을 툭 내줬다. 그런데 메디슨이 공을 낚아챌 때 상대팀 반칙이 나왔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전담’ 케인이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샤흐타르가 동점골을 넣었다. 전반 45분 케빈 켈시가 헤더골을 작렬했다. 
손흥민은 팀의 두 번째 골을 위해 왼쪽에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하지만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에 토트넘은 폭주했다. 3골을 추가했다. 모든 득점의 주인공은 케인이다. 후반 4분 케인은 메디슨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정확히 날아올라 이마로 골을 넣었다.
케인의 3번째 골은 후반 9분에 나왔다. 그는 쿨루셉스키의 스루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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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1분 손흥민과 메디슨이 나란히 교체아웃됐다. 
후반 33분 케인은 ‘포트트릭’을 알리는 골을 넣었다. 동료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맞고 튕기자 곧바로 달려들어 골을 넣었다. 이후 케인은 교체아웃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토트넘이 쐐기골을 작렬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데인 스칼렛 박스 안에서 몸의 방향을 순식간에 돌려 슈팅,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토트넘의 5-1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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