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롯데전 ERA 2.45’ 안우진, 키움 8연패 막아낼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3.08.08 02: 19

키움 히어로즈 에이스 안우진(24)이 8연패 탈출의 중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안우진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0경기(127이닝) 7승 7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중인 안우진은 지난 등판에서 LG를 만나 6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 패전을 기록하며 고전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11이닝) 1패 평균자책점 2.45로 나쁘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 /OSEN DB

키움은 지난 경기 NC에 7-12 대패를 당했다. 타선은 9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이적생 이주형은 3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연패를 끊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롯데는 찰리 반즈가 선발투수다. 반즈는 올 시즌 19경기(101⅓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4.09을 기록중이다. 지난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6이닝 7피안타 1볼넷 2사구 6탈삼진 3실점 승리를 따냈다. 키움을 상대로는 3경기(15⅔이닝) 2승 평균자책점 1.15로 강했다. 
지난 경기 롯데는 SSG를 1-0으로 제압했다. 롯데 마운드는 KBO리그 역대 세 번째로 팀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선발투수 애런 윌커슨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구승민-김원중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팀 노히터를 완성했다. 타선에서는 대타 윤동희가 1타점 2루타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키움(41승 3무 57패)은 리그 9위, 롯데(43승 49패)는 7위에 머무르고 있다. 키움은 최근 8연패, 롯데는 1승을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롯데가 5승 3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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