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한화 킬러' 쿠에바스, 무패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8.08 12: 22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가 8일 수원에서 맞대결을 한다. KT가 맞대결 성적에서 1승1무4패로 열세다. 최근 상승세로 3위 경쟁을 하고 있는 KT가 한화전 열세를 극복할지 관전 포인트다. 
KT 선발 투수는 쿠에바스다. 쿠에바스는 올 시즌 8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대결이다. 지난해까지 9경기 등판해 6승 무패 평균자책점 2.44로 강했다. 올해 첫 만남에서 한화전 무패를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KT 쿠에바스. 2023.07.27 /cej@osen.co.kr

한화 선발 투수는 산체스. 산체스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고 있다. KT와는 첫 대결이다.
산체스는 7월초 2경기에서 8이닝 13실점을 하면서 일시적인 부진에 빠졌다. 투구 동작의 습관이 노출된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고, 이후 투구폼을 가다듬었다.
지난 7월 27일 키움전 7이닝 2실점(1자책), 지난 2일 두산전 6이닝 1실점으로 다시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
한화는 노시환이 중심타자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채은성의 타격감이 약간 하락세다.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는 여전히 1할대로 부진하다. 최근 5경기에서는 17타수 2안타, 1할1푼8리다.
KT는 베테랑 박병호, 장성우, 황재균, 김상수 등이 팀의 중심을 잡으며 이끌고 있다. 김민혁,이호연의 타격감도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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