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자신감 찾은 '잠수함' 박종훈 3승 도전, 변수는 '태풍'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8.10 08: 19

SSG 랜더스 잠수함 투수 박종훈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SSG는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전날 2-1 승리로 이번 3연전 1승 1패로 맞췄다.
박종훈을 올려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박종훈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2승 6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 중이다.

SSG 잠수함 투수 박종훈. / OSEN DB

부진을 겪어 2군에 있다가 돌아온 지난달 29일 한화 이글스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된 박종훈. 지난 4일 롯데전에서는 4⅔이닝 1실점으로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제구가 흔들렸다.
김원형 감독이 인내하며 121개의 공을 던지는 것을 보고 기다렸지만 결국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박종훈은 NC 상대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까. 올해 NC전을 첫 등판이다. 변수는 날씨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과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
이미 전국에 비바람이 들이닥쳤다. 우천 취소 가능성이 크다.
NC는 우완 이용준을 예고했다. 이용준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14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 구원을 오갔다.
주로 선발 등판했지만 지난달 8일 삼성전에서는 중간계투로 나서 1이닝 1실점을 했다. 이후 1군에서 말소됐다가 오랜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1군 복귀 임무는 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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