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프리뷰] ‘후반기 ERA 1.48’ 반즈에게 달린 위닝시리즈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3.08.13 11: 06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가 후반기 상승세를 앞세워 팀의 위닝시리즈 이끌 수 있을까.
반즈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반즈는 20경기 8승6패 평균자책점 3.87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전반기에는 16경기 5승6패 평균자책점 4.57로 부진했고 생존에도 위협을 받았지만 후반기에 접어들자 반등하고 있다. 후반기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1.48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반즈가 안정감을 찾으면서 롯데의 경기력도 안정이 됐고 후반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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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IA를 상대로는 첫 번째 등판이다. KIA를 상대로 지난해는 4경기 2패 평균자책점 5.75로 상성이 썩 좋지 않았다. 전날(12일) 경기 5-13의 대패를 설욕하고 위닝시리즈를 거둘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반즈는 올 시즌 첫 KIA전 등판을 호투로 장식하고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한편 대승의 기세를 이어가서 위닝시리즈를 원하는 KIA는 마리오 산체스가 선발 등판한다. 산체스는 올 시즌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5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6.49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센세이션했던 첫 등판 이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유의 스쿼트 견제동작이 제재를 당한 영향인지 최근 2경기에서 부진하다. 1일 삼성전 4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사구 4탈삼진 7실점, 6일 한화전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역시 롯데를 처음 만나게 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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