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끝내고 2연승 반등, 최원호 감독 "채은성 비롯해 타자들이 집중력 보여줬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3.08.13 22: 11

한화가 5연패 이후 2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를 8-3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리카르도 산체스가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하며 지난달 1일 대구 삼성전 이후 43일, 6경기 만에 시즌 6승째를 거뒀다. 

한화 최원호 감독. /OSEN DB

타선에선 채은성의 선제 결승 2루타를 포함해 1회에만 3득점으로 기선 제압했다. 필요할 때마다 타선이 터지며 12안타 8득점을 집중했다. 9번타자 이도윤이 연이틀 3안타 맹타. 문현빈과 닉 윌리엄스도 2안타씩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5연패 이후 2연승으로 두산에 위닝시리즈를 거둔 8위 한화는 시즌 40승(52패5무)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최원호 한화 감독은 "선발 산체스가 위기를 잘 극복하며 6이닝 3실점으로 제 역할을 해줬고, 불펜들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다. 타자들이 경기 초반부터 채은성의 1타점 2루타를 비롯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경기를 리드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다음주 창원 NC전, 대전 KT전이 예정돼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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