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아스 3년 연속 10승' 다저스, 콜로라도 꺾고 파죽의 8연승 질주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8.14 09: 03

LA 다저스가 8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3으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다. 선발 유리아스는 시즌 10승째를 거두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 
다저스는 2회 선두 타자 로사리오의 2루타로 선취점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에르난데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2루에 있던 로사리오는 3루에 안착했다. 먼시의 우전 안타로 가볍게 1점을 먼저 얻었다. 테일러의 볼넷에 이어 아웃맨의 우중간 안타로 누상에 주자가 가득 찼다. 로하스의 2루 뜬공으로 3루 주자 먼시가 홈을 밟았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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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에 나선 콜로라도는 2회 2사 2루 찬스에서 터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자 다저스는 2회말 공격 때 스미스의 2루타, 로사리오의 우중간 안타로 3-1로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3회 2사 후 트레조의 좌월 투런 아치로 3-3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다저스의 기세는 강했다. 4히ㅗ 2사 후 로하스가 좌월 솔로 아치를 터뜨려 4-3으로 다시 앞서갔고 6회 에르난데스의 좌중간 안타, 먼시의 볼넷, 테일러의 내야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뒤 아웃맨이 삼진을 당했지만 로하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에 이어 베츠의 2타점 2루타로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 로하스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다저스 선발 유리아스는 7이닝 3실점으로 시즌 10승 사냥에 성공했다. 로하스는 4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베츠는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로사리오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콜로라도 선발 프리랜드는 5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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