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동료' 다르빗슈, 15일 볼티모어 상대 일본인 빅리거 최초 전 구단 상대 승리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08.16 10: 32

김하성의 소속 구단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다르빗슈 유가 일본인 메이저리그 최초로 전 구단 상대 승리에 도전한다. 
샌디에이고는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격한다. 
메이저리그 통산 103승 82패(평균자책점 3.55)를 거둔 다르빗슈는 올 시즌 8승 7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4.19. 지난달 30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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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 매체 ‘닛칸 스포츠’는 14일 “미일 통산 200승 달성까지 4승을 남겨둔 다르빗슈는 일본인 메이저리거 최초 전 구단 상대 승리에 도전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다르빗슈는 텍사스 시절이었던 2016년 볼티모어를 상대로 1차례 등판한 게 전부였다. 8월 3일 경기에서 6⅓이닝 6피안타(3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역대 일본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큰 획을 그었던 노모 히데오와 구로다 히로키도 전 구단 상대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전 구단 상대 투수도 21명에 불과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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