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플럿코, 한 달 만에 승리 추가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8.15 02: 03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15일 대구에서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갖는다. 상대 성적은 LG가 9승 3패로 압도적으로 앞서 있다.
LG는 외국인 투수 플럿코가 선발로 나선다. 플럿코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KIA전에 등판했다가 2회 도중 노게임이 됐다. 그에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휴식 시간을 가졌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으로 7월 8일 롯데전에서 던지고 일찌감치 올스타 브레이크를 이용한 재충전 휴식기를 가졌던 플럿코는 후반기 7월 25일 KT전 이후 두 번째 등판이다.

LG 트윈스 플럿코 098 2023.07.08 / foto0307@osen.co.kr

플럿코는 올 시즌 삼성 상대로 3경기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삼성 선발 투수는 원태인이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10승을 기록한 원태인은 올 시즌 19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고 있다.
7월 2일 한화전 승리 이후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LG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해 1경기 등판해 6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통산 LG전 성적은 9경기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이다.
삼성은 지난 10일 최하위에서 탈출했고, 10위 키움에 1.5경기 앞서 있다. 삼성은 후반기 팀 타율 3할대(.309)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구자욱이 4할3푼6리의 맹타를 기록 중이며, 류지혁(.324) 김성윤(.396) 김지찬(.368) 이재현(.313) 김현준(.307) 등도 3할 타율이다. 그러나 불펜 평균자책점이 5.50으로 부진하다.
LG는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팀 타선이 평균 8.6득점을 뽑았다. 특히 지난 13일 키움 상대로 18안타 17득점으로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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