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뷰캐넌, 선두 LG 발목 또 잡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3.08.16 11: 44

 LG와 삼성은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시즌 14차전 맞대결 경기를 치른다. LG가 상대 성적에서 9승 4패로 앞서 있지만 8월에 맞붙은 4차례 대결에서는 1승 3패로 열세다. 전날 15일 경기에서도 LG는 2-0으로 앞서다 5-6으로 역전패했다.
삼성 선발 투수는 뷰캐넌이다. 올 시즌 21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4차례 등판해 승리는 없지만 1패 평균자책점 2.89로 잘 던졌다. 지난 4일 대구 LG전에서 7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LG 선발 투수는 이정용이다. 불펜 투수로 줄곧 뛰다가 올 시즌 중반 선발 투수로 전환했다. 시즌 성적은 29경기에서 4승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70이다. 선발로 6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했다.

올 시즌 삼성 상대로 4경기 4이닝 2실점, 3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모두 불펜으로 뛴 성적이고 선발 등판은 첫 대결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선발 적응기를 마친 모양새다. 지난 2일 키움전 6이닝 무실점에 이어, 지난 9일 KIA전 5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선발승을 기록했다.
15일 경기에서 양 팀은 상대 에이스급 투수 상대로 활발한 타격전을 보였다. LG는 14안타, 삼성은 10안타를 기록했다. 기습 번트와 도루 등 주루 플레이에서도 활발했다.
삼성은 1할대 타율로 부진한 오재일이 48일 만에 타점을 기록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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